분류: Flyer's LOG

본격 연민의 굴레 MV – 가칭 ‘은완의 굴레’

  • 구상 기간: 머릿속에서만 1개월동안
  • 제작 기간: 3일동안 여유 있을 때만
  • 음악: The Feeling의 Fill My Little World

어느샌가 웹툰을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는데, 그 중 손꼽는 게 몇 가지 있다. ‘연민의 굴레’도 그 중 하나다. 여기서의 준주연급(이라고 말하면 분명 섭섭한) 캐릭터들인 채승은과 김희완의 스토리를 가지고 만들어 보게 되었다. 그래서 가칭도 ‘(채승)은(김희)완의 굴레’라고. 이 영상을 구상한 동기는 최근에 좋아하게 된 The Feeling의 노래 몇 곡의 가사가 이 웹툰 스토리를 생각나게 만들어서라고… ㄱ-

원래는 로봇 동영상을 편집하려고 깔았던 베가스였는데, 툴에 좀 익숙해지고자 약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봤다. 그 결과물이 이거다. 덕분에 이제 베가스도 어느정도 맘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되었고, 유투브 사용법도 익혔다.

만들고 나니 재미는 있었는데, 흠냐… 시간과 관련해 약간의 질타가 걱정된다. 그래도 뭐 어때~ 재밌으면 됐지 ㅋㅋ~

감상 포인트는 음악(가사)와 영상의 매칭. 강세와 가사 뜻에 신경써서 작업해 봤거든. 낄낄~

경고: 연민의굴레 1화~96화 까지의 스토리가 포함됩니다. 스포일러 주의!

MP3P는 스마트폰에 먹힌다?

시코 들러서 눈팅하다 재밌는 댓글들을 발견했습니다. MP3P와 스마트폰의 영역이 충돌하면서 코원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내용을 보자니 MP3P가 스마트폰에 먹힐 것이라고(그러니까 MP3P의 영역이 극히 작아지는 걸 뜻하겠지요?) 생각하는 쪽이 많더군요. 스마트폰이 MP3P의 기능을 실제로 가질 수 있으니 이게 또 황당무계한 소리는 아닙니다만…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저도 뭐 충분한 근거자료를 들이밀 수 있는 처지는 아닙니다만(그러니까 논거없는 주장이 될 여지가 다분하네요 ㄱ-), MP3P의 영역이 스마트폰의 영역에 대량 흡수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둘의 주 영역인 음악감상과 통신은 서로 유리되는 영역입니다. 음악감상은 개인의 취미생활에 가깝고요, 통신은 작게 보았을 때 업무에서부터 크게 보면 소통과 관련되지요. 기능상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들을 찾는 사용자가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음악 재생은 기술적으로 고급화가 되는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통신이 주 기능이지 음악재생이 주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화이트 노이즈 감쇄라던가 평탄한 출력 주파수, 그리고 출력 크기 등에 소홀해지겠지요. 겉 핥기 식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뭐, 요즘 세상에는 이런 것보다는 기능과 편리함, 디자인에 더 많은 점수를 주긴 하지만요.

게다가 둘을 합칠 때에 얻는 불이익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 감상을 신나게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전화가 와서 방해한다. 뭐 이런 걸까요? 물론 휴대전화와 MP3P를 따로 들고 다녀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둘로 나뉜다면 하나만 들고 나감으로써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할 여지가 남는 거죠.

마지막, 저희 같은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걷습니다. 그러면 음악을 못 들어요 ;-) =3=3=3=3

쓰고 나니, 이유 한번 초라하네요 ㄱ- 조금 더 깊이 생각했어야 할까나?

Driver for MindSensor IR Distance Sensor

NXT 공부하시는 분들, 마음껏 쓰세요~

http://sangsanginlego.springnote.com/pages/5808061

트위터 정ㅋ벅ㅋ 하자!

@flyjsw Follow me~ 낄낄~

근데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 쵸큼 복잡함…

아이폰이 삶에 미친 변화

얼마전에 동아리 선생님께서 아이폰을 사셨더군요.

처음에는 어플도 깔아보고, 영상도 찍고, 그리고 제가 알려드린 스프링노트를 학생 관리에 잼나게 사용하시더니 지금은 트위터까지 시작하셨습니다. 재미난 건, 분명 이전에 그 분에게는 인터넷이란 단순히 자료를 찾는 수단이였단 겁니다. 소비자였던 거죠. 이제는 생산을 함께하는 프로슈머가 되셨습니다. 그런에 이 변화의 계기가 아이폰에 있습니다.

왜 아이폰이 변화의 계기가 되었을까요? 앞에서 언급했던 스프링노트, 트위터웹 2.0(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반한 서비스들로써 아이폰 이전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들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깔 수 있는 스마트폰도 이전에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전화나 카메라도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전에는 이런 것에 접근하고, 자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람들은 매우 한정되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이폰이라는 매개체가 등장했습니다.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인터넷과 연결 가능한 이 기기가 휴대전화의 형태로 현실 세계에 침투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볼까요? 여러분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달린 카메라로 멀티미디어 정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곧바로 원하는 대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결과물을 인터넷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멀티미디어 정보는 그 즉시 전세계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과 현실 세계간의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이 변화에 힘을 실어준 또 하나의 이유는 이들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쉽다는 것입니다. 거추장스럽게 컴퓨터를 켜고, 데이터를 컴퓨터로 복사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켜서 편집하고, 업로드를 위해 브라우저를 실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 위의 이 기기 하나만 있으면 이 과정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이 특별한 것입니다. ‘기기 자체의 강력한 성능&기능 + 기존의 어려웠던 과정을 압축시키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 +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근 가능한 환경’ 을 잘 융합했습니다. 진화하고 있는 웹 기술 속으로 숨쉬듯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삶에 변화가 왔습니다. 이제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수많은 휴대전화, 기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웹 기술와 생활의 거리를 좁히고 대중화했다는 측면에서 아이폰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아이폰 뿐만 아니라, 정보에 접근하는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주목해 봅시다.

덧. 아이폰에게도 폐쇄성과 독점적 횡포와 같은 부정적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